한강 물 밑 청소로 생태계 회복시킨다

  • 등록 2007.09.13 13: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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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연맹 14일 한강 물속의 쓰레기 청소

UDT전우 회원 등 민관 군 200여명 참석

연맹회원 예지원주부회원 자원봉사학생

한강 둔치 일반 쓰레기 청소에 나서기로

 

민간 잠수요원과 해군 UDT 등이 수중속에 숨어 있는 쓰레기를 찾아내기 위해 합동 수중청소에 나선다.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유삼남 前 해양수산부장관)과 서울시한강사업본부은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노들나루 둔치에서 한강 수중의 쓰레기 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푸른 한강을 가꾸는데 동참하자는 뜻으로 펼치는 이번 한강 청소 행사에는 UDT전우 회원, 과천소방서 119구조대원 및 해군 UDT 장병 등 민관군  200여 명의 전문 잠수인력이 노들나루터 주변과 밤섬, 중지도 부근 한강 물속의 쓰레기를 청소한다.

 

이번 푸른한강 가꾸기 행사는 자원봉사자, 민간잠수요원, 해군UDT등이 2006년 한강수중정화활동을 펼쳐 일반쓰레기에서부터 자전거, 페타이어 등 130톤 가량을 수거한데 이어 2007년 9월 현재까지 245톤의 수중속에 잠자고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마다 민간단체의 참여로 수중속에 잠들어 있는 쓰레기들과 수거를 통해 혼탁해진 한강의 수질이 개선되면서 인근 밤섬생태보전지역의 철새 및 어류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한강사업본부는 민관군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한강 수중정화 활동을 1회성 행사가 아닌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강수질개선을 위해 한강수상시설물에 대한 환경오염원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해 "풍요롭고, 아름답고, 깨끗한 한강"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연맹회원 들과 예지원 주부회원 및 해양청소년단 자원봉사 학생들은 한강 둔치의 일반 쓰레기를 청소 할 예정이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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