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클로디니움 적조 소멸됐다

  • 등록 2007.09.19 14: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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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전남 여수 가막만에서 발생한 적조 소멸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월 31일 전남 여수 가막만에서 최초로 발생하여 경북 울진군 주변해역까지 발생하였던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소멸함에 따라 9월 18일 18:00시를 기하여 남해안에 발령되었던 적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과학원과 지방해양수산청의 남해안 적조발령해역에 대한 정밀조사결과, 코클로디니움 적조는 대부분의 해역에서 소멸됐다고 밝혔다.


올해 코클로디니움 적조의 발생특징은 ▲적조가 장기간 지속됐고, ▲적조생물 밀도의 변동폭이 매우 컸고, 남해안에서 고밀도로 장기간 지속됐으며, ▲7월 하순~8월 초순에는 대마난류 세력이 약세였으나, 8월 중순 이후 강세로 전환됨과 더불어 거제도 주변수역에 발달했던 강한 냉수대가 소멸되어 남해안의 적조가 해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빠르게 신속하게 이동,확산됐다.


올해 적조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환경변화로 식물플랑크톤 종천이가 일어났고, 잔존하던 적조생물이 태풍 11호, 12호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소멸된 것으로 분석됐으나 현재 남해안 연안의 수온은 적조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23~25℃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일사량 증가시 잔존하던 적조생물이 재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과학원과 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10월까지 적조예찰망을 계속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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