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슬림한 디자인, 음장기술 'DNSe 2.0' 적용으로 생생한 현장감 재현
블루투스 2.0 적용, 2개 블루투스 헤드셋 연결..최대 3명이 함께 음악 즐겨
삼성전자가 캐릭터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한 비디오 MP3 플레이어 '옙 T10'(모델명: YP-T10)을 출시하며 비디오 MP3플레이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16:9 와이드 비디오 MP3플레이어 '옙 P2(모델명: YP-P2)와 함께 삼성 MP3의 전략모델인 옙 T10은 '새미(Sammy)'라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가 각종 메뉴와 기능들을 안내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
차갑고 딱딱하게 느껴지던 기존 디지털 제품들의 메뉴화면과는 달리, 친근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그래픽 애니메이션 메뉴는 사용상의 즐거움과 동시에 사용자와의 감성적인 교감을 시도했다.
옙 T10은 음악, 동영상 재생과 더불어 사진보기, FM 라디오 수신과 녹음, 음성 녹음, 텍스트 보기가 가능하며 '삼성 미디어 스튜디오(SMS:Samsung Media Studio)'를 통하여 각종 뉴스, 블로그,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 User Created Content) 등을 자동으로 본체에 저장하는 데이터 캐스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고유 음장기술인 'DNSe 2.0TM'을 적용, 저음대역과 3D음역을 강화한 풍부한 입체 사운드는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프리셋 EQ와 사용자 설정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최적의 음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 5.08cm(2인치)의 넓은 QVGA 화면을 통해 초당 30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 컨텐츠를 재생, 감상할 수 있다.
옙 T10의 또 다른 매력은 최적화된 사용 편리성이다. 한 번 충전으로 음악은 30시간, 동영상은 4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며, 휴대폰 24핀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USB 2.0을 적용, 음악,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용량이 큰 파일도 빠르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게다가 블루투스 2.0을 적용하여 동시에 2개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고, 최대 3명이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유선 이어폰 1명, 블루투스 헤드셋 2명)
옙 T10은 얇은 두께에 43g의 가벼운 무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 등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표방한다. 미드나잇 블랙, 미스틱 퍼플, 메이플 레드, 라임 옐로우, 화이트 클라우드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했다.
삼성 관계자는 옙 T10도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여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