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독성물질 관리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복심의원은 식약청과 노동부, 환경부로 분리돼 있는 국가 독성물질 관리와 관련해 위해성이 높은 독성물질 관리를 일원화해 독성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독성물질에 대한 정보는 국립독성과학원, 노동부, 환경부 등이 부처별 고유 업무를 반영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현시점에서는 어려우나 부처간 협의를 통해 독성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는 등 관련 정보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식약청은 인체위해와 관련된 중독정보를 의료기관 및 해당 부처간 의견수렴을 통해 표준화 과정을 거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