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문경리조트 착공 경북북부지역 관광레저단지조성 가시화

국내재계 20위권인 STX그룹이 22일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강덕수 STX그룹회장, 홍경진 대표이사, 이상옥 에너지사장, 김국현 건설산업 사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리조트(사진:조감도)기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착공하는 문경리조트는 2010년까지 932억원을 들여 149,204㎡부지에 연수시설을 겸한 타워형, 빌라형, 단독형 등 다양한 형태의 콘도미니엄을 건설하여 직원들의 연수 및 수도권 레저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인근의 쌍용계곡, 문경새재 등 인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에서는 우리나라 유·불교문화의 산실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경북북부지역 개발을 위해 개발촉진지구지정변경,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지원은 물론 원활한 행정지원을 위한 One-stop 서비스 회의 개최와 중앙부처 직접방문 등 행정처리 절차시간을 단축하는 등 투자유치와 북부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주시에서 E&C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영주판타시온 종합관광휴양리조트 건설사업은 통상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행정처리절차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5월 4일 MOU 체결 후 5개월이 조금 지난 10월1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문경리조트의 경우도 지난 5월 2종 지구단위 도시관리계획 입안 후 10월 공사를 착공하는 등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여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을 앞당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