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7억원 예산 국회에 제출, 567명으로 구성
실버순찰대 재난구조반 탐방서비스 지원반운영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국립공원내의 탐방로 안내와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 재난시에 탐방객 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립공원 지킴이」를 배치하여 운영한다.
국립공원 지킴이는 내년 67억원의 에산을 반영하여 모두 576명으로 구성할 예정며, 실버순찰대, 재난구조반, 탐방서비스 지원반의 3개 분야로 운영된다.
국립공원 지킴이를 배치하는 것은 지난 1월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10월말까지 2,479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9%가 늘어났으며, 공원 내에서의 흡연이나 위험지역 무단출입의 위법행위와 암벽등반으로 인하여 자연훼손, 안전사고 등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요 탐방로를 중심으로 국립공원 지킴이를 운영하여 탐방 안내와 안전관리, 기초질서 유지, 탐방객 재난구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실버순찰대의 경우, 노년층의 사회적 경험을 공원관리에 접목하여 국립공원내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