放火사건 방지대책 합동세미나 29~30일 개최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소방방재청과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주최로 「放火사건 방지대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점점 더 지능화되는 화재보험사기와 단순 우발적 방화에서 청소년의 모방방화에 이르기까지 그 양상이 다양해져가는 선진국형 방화사건이 매년 계속되고 있어 기관·단체 상호간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전략을 발굴하고 방화사건 예방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소방, 학계, 업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주제발표를 통해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된다.
또 소방과 손해보험업계 직원들로 8개 합동분임반을 편성, 분임과제별 토의 및 발표를 통하여 상호간에 다양한 정보공유와 의견교환의 기회로, 이번 합동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돼 방화사건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제발표와 소방·보험 합동 분임토의를 개최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유도할 계획으로 있다.
첫날에는 충남 아산소방서 이창섭 서장이 ‘방화화재 대응을 위한 공조체계 구축방안’, 한국화재조사학회 이상준 회장이 ‘방화판별법 및 증거물 수거요령’,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김윤회 부산남부분소장이 ‘실화위장 방화 감식’, LIG 손해보험 서진호 실장이 ‘방화조사시 착안사항과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과 대책’을 발표한다.
이어 2일에는 ‘방화현장에서의 효율적 증거수집 방안’ 등 8개 분임활동 과제를 가지고 그동안 겪어낸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대응방안과 혁신적 사례를 공유함으로서 행사일정을 마치게 된다. 앞으로 소방방재청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한걸음씩 앞당겨 발전적이고 모범적인 정례행사로 정립해 나아갈 계획이며, 지역주민이 방화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여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