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경기 활황으로 조강생산 5000만톤 시대 개막이 올해 2007년 철강업계 10대 뉴스 가운데 톱뉴스로 선정됐다.
한국철강협회가 7일 발표한 '2007년 철강업계 10대 뉴스'에 따르면 톱뉴스에'철강업계, 세계 철강경기 활황으로 조강생산 5,000만톤 시대 개막'이 선정됐다. 또 '철강업계 경영실적 양극화'가 2위를 차지했고, '이구택 회장, 제31대 국제철강협회 회장 피선'이 그 뒤를 이었다.
철강업계 10대 뉴스는 2007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뉴스들을 철강업과 관련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설문에 응해주신 선정위원은 철강업계 대표, 철강관련 학계ㆍ 연구계, 수요단체 및 종합상사, 언론계, 철강 애널리스트 등 철강과 관련 있는 인사 43명이고, 후보에 오른 항목은 26개였다.
선정결과 2007년 철강업계 10대 뉴스로는 ▲철강업계, 세계 철강경기 활황으로 조강생산 5,000만톤 시대 개막 ▲철강사 경영실적 양극화 ▲이구택 회장, 제31대 국제철강협회 회장 피선▲포스코, 용광로 대체기술인 15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 가동 ▲동부제강, 전기로 제철사업 진출 및 기공식 행사 개최 ▲포스코, 베트남 등 해외진출 활발 ▲동국제강 당진에 후판공장 건설 및 브라질에 고로 건설발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업체 주가 사상 최고 ▲국내 조선 활황으로 후판공급 부족, 수입 증가 ▲현대제철, 고로 및 제강 주설비, 무연탄 계약으로 일관제철 건설 순항이 선정되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 철강업계는 전체적으로 조강생산이 사상 최초로 5,000만톤을 돌파했고, 주요기업들의 주가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전통산업의 자존심을 세운 한해 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