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재현)은 유조선 충돌로 인한 기름유출의 여파로 전남 해안 및 도서지역에 유입된 타르 제거 및 복구 작업을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여 지원한다.
그동안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및 유관기관은 12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방제선박, 폐유수거차량, 유회수기, 오일펜스 3,640미터, 유흡착제 1,620kg, 유처리제 7132ℓ, 장화, 방제복 등의 방제용품을 태안현장에 지원하였으며, 목포해양수산청 소속 직원이 방제지원활동에 참여하여 왔다고 밝혔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그 동안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방제활동을 지원하였지만 이제는 우리지역 인근을 중심으로 방제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전남 인근 피해지역 지자체와 협의하여 방제인력과 방제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월 3일을 시작으로 매일 20~30여명의 직원들이 방제작업에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기타 영광, 진도, 완도, 해남, 강진 등의 해양사무소에서는 자체방제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이번 기름유출하고로 인하여 전남 서남권 해안에 타르가 유입됨에 따라 연안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목포해양수산청은 전남지역의 타르등의 기름 오염지역이 복구 완료 될 때 까지 방제자재 지원 및 작업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