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0여개 각급 학교,기관,단(업)체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 제주해양관리단(이하 제주해양관리단)이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제주연안 1사 1바다 가꾸기」활동에 제주도내 많은 학교, 기관 및 단,업체가 참여하여 깨끗한 제주바다를 지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양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제주연안 1사 1바다 가꾸기」활동에 도내 70여개 각급 학교, 기관, 단,업체 연인원 23,46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일반생활쓰레기, 폐어구, 패각 등 해양폐기물 398톤을 수거하였다.
수거된 폐기물을 종류별로 분석해 보면 생활쓰레기 312톤, 폐어구 23톤, 스티로폼 8톤 등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 재활용한 경우는 33톤에 불과하여 대부분의 쓰레기가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제주해양관리단은 수협이나 어촌계 등 해양수산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해양수산인들이「제주연안 1사 1바다 가꾸기」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깨끗한 제주연안을 가꿀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이 운동이 제주의 바다환경지킴이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