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 종량제 봉투가격 현실화에 맞춰 종량제 봉투가격 현실화에 따라 일부 시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대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약 2달간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구·동 전 직원을 투입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비규격봉투 스티커부착과 배출자 적발 및 과태료 부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에서도 비규격봉투에 대해 무단투기 스티커 부착 후 무기한 수거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쓰레기의 내용물을 확인하여 배출자를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으로 비규격봉투 불법 무단투기로 적발된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면 불법 무단투기 신고 시에는 20만원 이하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시관계자는 유선방송은 물론 일반 청소차 46대에 현수막을 부착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종량제규격봉투 분리수거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결과 70건 1,2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