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해양환경관리공단 21일 출범

  • 등록 2008.01.19 09: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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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기능확대해 21일 발족

해양환경 보전관리 개선사업등 해양종합관리 

3본부 2처 1센터 17팀, 12개 전국지사로 운영  

조합, 경영합리화로 5명만 증원해 485명 구성

 

지난 1995년 7월 발생한 씨프린스호 사고이후 방제대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97.11)이 11년 만에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환경관리법(‘08.1.20.시행) 제96조를 설립근거로 하여 ’국가해양환경의 종합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지난 2007년 4월부터 해양수산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공단 설립추진위윈회를 구성하여 설립을 준비해 왔다.

 

확대된 공단의 주요업무는  ▲ 해양환경 보전, 관리, 개선 사업 ▲ 해양오염 방제사업 ▲ 해양환경, 해양오염 관련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되며, 해양오염방제조합의 경영합리화를 통해 5명만 증원하여 총 정원은 485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른 조직은 3본부, 2처 1센터, 17팀, 12개 전국지사를 두게 된다.


공단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와 관련하여 대부분의 직원이 사고현장에 투입돼 있고, 또한 해안방제에 힘을 쏟아야 하는 실정에 있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이용우 초대 이사장,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신평식 해양정책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현판 제막식만 개최했다.

 

이용우 이사장은 이날 “공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보전 전문기관으로서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에서 수행이 어려운 전문적, 효율적인 방제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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