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주) 등 29개사에 최고 3억7천만원
포인트 적립식 볼륨인센티브 신설 운영키로
코레일은 지난해 철도물류를 이용한 성신양회(주) 등 29개사에 최고 최고 3억7천만원에서 최저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 중 수입증대 인센티브제도는 6%대(약4,460만톤)에 머물고 있는 국내물류시장의 철도 수송분담율을 신장시키기 위해 코레일이 수입증가율이 높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철도물류 매출액의 1%(약35억)이상을 운송비로 납부하고 납부금액이 전년대비 5%이상 증가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매출액 신장비율에 따라 운임에서 최대 2.5%까지 할인을 부여하며, 올해 세방(주) 등 11개사에 혜택이 돌아간다.
또 코레일은 올해부터 철도물류 매출액의 1%를 넘어서는 모든 고객사를 대상으로 포인트적립식 볼륨인센티브제도를 신설, 기존 수입증대인센티브와 병행 제공한다고 밝혔다.
볼륨인센티브제도는 납부액의 0.4%를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실적에 따라 29개사가 혜택을 받게 됐다.
이건태 코레일 물류사업단장은 “우수고객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중심의 철도운임정책을 실시해 지난해 물류 매출액이 전년대비 11.4%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류수송의 성장세는) 향후 철도운송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물류부문은 지난해 4,460만톤의 화물을 수송해 3,5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