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공군 F-16 성능개선사업 성공적 수행

  • 등록 2008.02.26 14: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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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본부장 조항진)는 최근 미 공군 군수사령부와 태평양 지역 운영부대로부터 태평양 지역 미 공군 F-16 성능개선 사업(Falcon-STAR)의 성공적 수행과 관련해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성능개선사업의 첫 번째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한 데 이어, 현재 2호기 마무리 작업 및 3호기 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으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이고, 생산성 향상에 따른 납기 단축 등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월 28일 미 공군에 인도한 초도기의 경우 2007년 7월 미 공군으로부터 수주한 후 11월에 작업에 착수하여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항공기를 인도하면서 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미 공군은 현재 ‘F-16’전투기의 최초 설계 수명인 8,000시간 운영을 위해 기체 보강 작업 (일명 Falcon-STAR)과 전자장비 성능개선사업(일명 CCIP)을 진행 중이며, 대한항공은 2013년까지 총 100여대에 대한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능개선을 통해 미 공군은 오는 2025년까지 F-16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F-16 성능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태평양 지역 최대의 미 육·해·공군 항공기 종합 정비 기지 역할을 재확인하게 되었으며, 특히 미군 항공기 개조사업을 통해 얻은 다양한 기술력은 우리 공군의 전투기 성능개량 및 수명연장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1978년 국군 및 미군 항공기 정비사업을 시작한 이래 3,500여 대의 군용기를 정비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기지로 성장하였으며, 미군 F-15, F-16, A-10, CH-53, HH-60, CH-47 그리고 우리군의 F-4, P-3C, CH-47, UH-60, Lynx, 500MD등에 대한 창정비 및 성능개선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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