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업계 최초 동기전동기 1만대 생산 돌파

  • 등록 2008.04.03 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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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代表理事 社長 宋鎭哲, http://www.hyundaielevator.co.kr)가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동기전동기 1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3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동기전동기 1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를 갖고 올해부터 연간 5,000대 동기전동기 생산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동기전동기 1만대 생산은 2001년 8월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6년 7개월만이다. 고속과 MRL(Machine-Room-Less Elevator,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기종에만 적용되어 왔던 동기전동기는 중저속 엘리베이터로 확대 적용되면서 최근 2,3년 동안 급속히 신장되는 추세에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업계 최초로 1999년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인 와이저(yzer)를 출시한데 이어 2006년에는 중저속 기어리스 엘리베이터 루젠(LUXEN)을 업계 최초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동기전동기 1만대 생산에 결정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사진설명: 왼쪽부터 3번째 성용주 노조위원장, 4번째 송진철 사장, 6번째 안홍환 부사장)


현대엘리베이터는 “동기전동기가 적용된 제품들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기술력이 국내 승강기 업계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라며 “당사의 동기전동기 적용 제품들은 유도전동기 대비 원가상승 요인이 없어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승강기 업계에서 유일하게 동기전동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연간 5,000대의 동기전동기 생산 체제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 4,500여대를 생산한 만큼 올해 5,000대 생산은 충분히 달성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송진철 사장은 “동기전동기 누적생산 1만대 돌파는 현대엘리베이터가 24년간 자주적 기술 개발의 확고한 의지를 갖고 타사보다 앞서 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양산체제를 갖춘 결과”라면서 “앞으로는 분속 1,000m급이상 초고속용 동기전동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가 만번째로 생산한 동기전동기는 울산광역시 중구 승안동에 위치한 신우노블레스 4차 아파트에 설치할 예정이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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