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마케팅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사례와 실습위주로 특화된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실질 판로지원을 연계하는 프로그램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 할 기관을 22일 최종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기관은 권역별로 수도권에 벤처산업협회, 대전·충청권에 한남대학교, 부산·경남권에 엑스퍼트컨설팅 이며, 한국생산성본부는 수도권과 광주·전남권 2곳에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4개 운영기관은 각각 오는 6월부터 권역별로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 판로지원 등의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맡아 운영하게 되며, 참여제품에 대한 마케팅 진단·분석과, 시장진입 단계별로 적합한 마케팅 전략수립 및 현장적용, 판로연계 등 실전형 전략으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CEO는 참여기업 모집공고(4월말 예정)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선정심사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우수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였음에도 마케팅이 부족하여 매출과 시장확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CEO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