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기 양식장 어장관리 철저 당부

  • 등록 2006.08.04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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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바지락양식장 등에 양식속보 발간배부


보령해양수산사무소는 여름철 고수온기에 어류, 바지락양식장에 질병발생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주요품종별 여름철 양식 어장관리 속보를 발간하고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했다.


우럭양식장에서는 큰 고기는 고수온에서 호흡이 곤란한데 사료를 급이 할 경우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게 되므로 사료 급이 횟수 및 급이 량을 줄여서 산소소모량을 저하시켜 주어야 한다. 약욕, 선별, 그물갈이 등 부득이하게 고기를 건드려야 할 경우에는 상처와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수산용의약품 투약시에는 용법, 용량, 출하금지기간 등을 확인하고 약제포장에 기재된 금기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양식장에 적조발생으로 피해가 우려될 때는 사전에 먹이의 공급을 중단해야 하며, 이동 가능한 양식생물은 안전수역 또는 육상수조에 수용하고 고밀도 적조발생 시에는 용존산소량의 변화에 주목하여야 한다.


바지락양식장은 산란과 고온으로 의해 활력이 극히 약화된 상태이므로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은 밀도가 낮은 장소로 재 살포하여 적정한 밀도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과거에 폐사가 있었던 어장에서는 더욱 신경 써서 밀도를 낮게 유지해준다.


수시로 어장을 관찰하여 지면 위에 나와 있는 바지락은 즉시 수거하여 폐사로 인한 저질악화를 방지하여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된며,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피뿔고둥, 큰구슬우렁(배꼽고둥)등을 지속적으로 잡아내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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