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700여명, 제주산갈치로 두 번째 급식실시
울산해양청은 14일 S-OiL과 제주산 은갈치 150kg으로 단체급식을 실시했다.
4월부터 수산물 대량수입, 지속적인 어가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단체급식운동은 6월까지 1단계 사업을 마쳤다.
이에 6월 제주에서 생산된 은갈치 소비에 어려움이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모슬포수협에서 울산해양청으로 은갈치 소비촉진을 위한 협조요청을 하여, 8월 30일부터 2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14일 현재 정일스톨트헤븐, S-OiL 등 울산지역 3개 기업 4300명 임직원들과 단체급식을 실시했으며, 9월 21일에는 이영산업기계(주) 임직원 1100명과 단체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해양청장 박종국은 울산기업들에게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한 끼라도 우리 수산물을 먹어주자”라는 정신을 확산시켜 연말까지 어민들을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