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해양수산사무소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태풍과 장마로 인해 항만 및 해안가 주변에 널리 방치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를 해양수산관련업단체와 함께 15일 오후2시부터 실시한다.
광양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항상 태풍과 집중호우 뒤에는 해상에서 유입된 각종 쓰레기들이 항만과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어 항만을 찾는 이용자는 물론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이들 각종 쓰레기들을 광양제철소 등 40여 해양수산관련업단체의 직원으로 구성된 150여명이 참석하여 대대적으로 추계 항만대청소를 한다.
광양사무소는 광양항이 국제무역항으로 거듭 나는데 있어 그동안각종 쓰레기들이 널려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으나, 이번 항만대청소로 해양환경 보전과 깨끗한 항만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는 해양수산관련 업단체 뿐 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등 그 범위를 넓혀 지속적으로 해안가 대청소를 실시하여 깨끗한 광양항을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