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나눔의 토요일’ 봉사 펼쳐

  • 등록 2006.09.18 14: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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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6일 광양과 순천, 하동, 남해지역을 중심으로 가을걷이 일손돕기와 추석 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위한 '나눔의 토요일' 9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의 토요일은 임직원 및 직원가족 모두 1786명이 참여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나누는 광양제철소의 따뜻한 지역사랑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졌다.

 

특히, 기계설비부와 금호회는 광영동에 위치한 금호도 무연고 묘지에서 벌초 작업을 실시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례 음식을 차려놓고 합동 성묘를 했다. 광영동 무연고 묘지는 1982년 광양제철소가 들어설 때 광영동 가야산 자락으로 옮겨 조성되었으며, 기계설비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광영동 금호회가 꾸준하게 관리를 맡아 현재까지 총 194기의 묘지가 들어서 있다.

 

아울러, 24개소의 자매마을과 1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추석을 맞아 깨끗한 광양의 이미지를 방문객들에게 남기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독거노인 위로방문 및 목욕봉사 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 봉사그룹 '미니밀천사회'는 광양 매화원에 추석맞이 선물로 순간온수기 2대를 설치하고 장애우들의 목욕봉사와 시설 내외부 청소작업을 하게 되며, '아름다운 손'은 남해 합심원에서 원생들의 머리를 다듬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각 부서별 직원들은 자매마을을 비롯해 섬진강변 고수부지, 진월면 신축 경모정과 진월초등학교 등에서 풀베기와 화단정리 작업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자동차강판 신가공추진반에서는 광영동 경모정의 뒤뜰 바닥공사와 현관 도어록 및 방범창 설치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밤 재배단지로 유명한 광양지역 다압면과 진상면 일원에서 밤 수확 활동으로 분주한 농가의 밤 수확 작업을 도울 예정이며, 환경에너지부 직원들은 오는 30일 '광양 민간환경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재활용품 활성화를 위한 나눔장터'에 참여해 재활용품의 유용성을 홍보하고 전시된 재활용품의 판매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집고쳐주기'는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해 금호도 이주민인 서경두씨(66세, 광영동)의 집을 찾아가 도배와 장판을 비롯해 화장실 보수공사와 건물 내,외부 도색, 대문 및 조명 교체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번 21호 사랑의 집고쳐주기 주인공 서경두씨는 뇌졸증 반신불구의 몸으로 생계를 이끌어가는 상황으로 정신병원에서 요양 중인 딸을 돌보느라 생활이 매우 어려워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세대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민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나눔의 토요일’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생활 속에 친근한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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