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19일 오후 2시에 울산해양청 2층 소회의실에서 조선용 블록 등 대형 구조물을 적재한 예부선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조선소관계자, 운송인과 선박운항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운송 관련자 간담회를 가졌다.

대형조선소의 공장부지 협소 및 선박건조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선체구조 부분 조립공장 등의 분산으로 예·부선에 의한 조선용 블록의 국내연안 수송 해상물동량의 증가하고 있어 일반선박에 비해 조종성능이 떨어지는 예·부선 결합선박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항만교통 혼잡시간대에 항로를 가로지르는 예부선 등의 운항정보를 항만교통정보센터에 제공하여 항로운항 선박들의 원활한 해상교통 흐름을 유지와 부선에 적재된 비표준화된 대형구조물의 고박철저로 인한 화물유실 및 선박의 전복사고 등을 사전예방한다.

또, 화주의 화물이 선박안전관리가 우수한 운항자 및 선박이 운송할 수 있도록 화주, 운송인, 운항자 및 선박종사자들의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관련자는 전했고, 조선 블록용 화주인 조선소에서도 예부선 안전운항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