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력개발원, 시민 찾아가는 수산식생활강좌 펼쳐

  • 등록 2006.09.20 1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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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제도 및 우리수산물과 수입수산물 구별

좋은 생선 고르기 등 실생활 직결 수산식생활 시민강좌 운영
시민을 직접 찾아가거나 해양수산인력개발원 초청 강좌로 맞춤형 교육

  

해양수산인력개발원은 국민들에게 수산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과 식생활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설하여 연중 교육사업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시민을 찾아가는 수산식생활 강좌'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올해들어 11번째 강좌가 부산광역시 범내골 여성센터에서 (사)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지부 부설 2006년 환경대학 제35기 참가 주부 등 1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좌에는 해양수산인력개발원 황수철원장이 직접 참석, 강좌에 앞서 수산식생활강좌 및 수산물 홍보 등 인사로 시민과 호흡을 같이 하였으며 강좌에 대한 시민 반응 등을 점검했고, 강좌 내용이 가정의 식생활 건강에 직접 도움을 주는 내용들도 구성 됐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실시되어 주부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및 우리수산물과 수입수산물 구별, 좋은 생선고르기 등 자세한 지식·정보를 제공하여 실생활에 매우 유익한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또 우리 수산물에 대한 홍보로 어려운 어업인들에게 간접적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리고 올해는 특히 하절기 집단급식소 식중독사고 빈발에 따라 부산일원 초·중·고등학교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학교급식 도움을 위해 교육청(학교)를 방문 적극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은 바가 있다.

  

해양수산부의 국가 전문교육훈련기관인 해양수산인력개발원이 열린 교육행정의 구현과 범국민 해양사상고취 차원에서 운영하는 수산식생활 시민강좌는 원산지 표시제도 및 우리수산물과 수입수산물 구별방법, 시장에서 좋은 생선 고르기, 싱싱회 우수성, 하절기 비브리오 예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앞으로도 계속 추진되어 나갈 것이며 강사로는 인력개발원의 남인수 교수가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수산식생활 강좌 수강은 여성단체, 자원봉사요원, 음식연구회원 등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단체)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해양수산인력개발원 또는 수강 신청기관(단체)등 언제 어디든지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이 가능하며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강좌의 내실화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고 식생활 강좌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수산과학원에서 발간한 “水邊情談” 책자도 증정하고 있다. (수변정담 : 우리나라 주요수산물 75종의 명칭유래, 생태, 영양성분을 수록한 책자)

  

작년 처음으로 추진했던 수산식생활 시민강좌는 주부교실회원, 자원봉사요원, 우리음식연구회원, 수산물명예감시원, 교사, 교육훈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3회, 677명의 실적을 거두었고 금년도에도 여성(주부)단체, 학교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대구, 울산, 포항, 창원 등지에서 11회 2254명의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강좌에 참석한 분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받고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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