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사설항로표지시설 일제 점검 실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해역에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사설항로표지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평택·당진항이 급속도로 개발됨에 따라 사설항로표지시설이 2003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하여 설치되고 있지만 항행안전시설 관리면에서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수준에 못 미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감독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사항은 시설물 불법설치, 구조·현황변경, 도색 및 작동상태, 허가조건 및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설치 및 현황변경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며, 시설물 관리요령 및 점검방법 등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평택해양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설항로표지관리를 철저히 감독하므로서 평택·당진항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을 위하여 국유표지 관리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