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까지 도비 213억원을 들여 업무지원시설 건립
평택항 관문에 상징적인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평기평택항만공사에서 조달청에 의뢰하여 20일로 입찰공고 됨에 따라,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사는 사실상 2006년 하반기 막바지 대형공사에 대형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항 마린센터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도의 대행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발주기관인 평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택항마린센터는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8321평 부지에 연면적 12,590㎡, 지하1층 지상15층으로 전체사업비 213억원을 전액도비로 건립될 예정이며, 위치는 서해대교에 인접한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맞은편에 건립된다.
또 이곳에 건립되면 평택항 관문에 Land Mark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징타워(평택항 Marine Center)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 사업은 설계 및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공사로 이번 입찰공고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적격심사를 통해 적격자가 선정되는 내년 상반기에 공사착수 하여 200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최근 평택,당진항은 대중국 교역량 및 수도,중부권의 배후 물동량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CIQ 비롯한 관련기관 및 해운항만관련 산업들의 조직(인원) 또한 점진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하지만, 항만배후 부지가 협소하고 항만주변에 이용 가능한 시설이 전무하여 공공기관 및 해운항만관련 산업들이 여러곳에 산재함으로써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런 불편함의 해소하고 항만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해양수산부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항만지원시설인 평택항 Marine Center가 건립되면 협소한 배후부지에 산재해 있는 공공업무 및 일반업무 기능의 집결을 통해 항만이용의 효율성 제고와 카페리, 크루즈선 이용 여행객 및 항만종사자들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공공부문의 선투자를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등 항만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랜드마크[land mark]적 건축으로서 평택항에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