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항과 충남 대산항의 관제구역 확대를 위해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이 설치된다.
해양수산부는 3월부터 온산항과 대산항 VTS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2차에 걸친 현장조사와 보고회를 개최하고 레이다 사이트 설치장소와 장비를 선정했다.
해양부는 실시설계용역결과를 토대로 연내에 VTS장비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양부는 1993년 포항항을 시작으로 부산, 인청항 등 전국주요 14개 항만에 재래식 무선통신을 탈피해 첨단 과학감시기능을 갖춘 선진 VTS를 도입해 선박 안전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산, 대산항 해상교통관제시스템 장비 구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