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묘 사업 효과조사를 위한 감성돔 10만리 표지 방류

수산자원사업단(이사장 양태선) 수산종묘실은 5월 4일 오전 11시에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연안에서 감성돔 표지방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성돔 표지방류 행사는 “2011년도 수산종묘방류 효과조사”의 일환으로 감성돔 치어 10만 마리를 표지(배지느러미 절단 95,000미, 태그부착 5,000미)하여 방류한다.

방류 이후 감성돔의 초기이동 범위 및 경로, 섭식행동 등 과학적 방류 효과조사를 위한 추적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방류행사 후에는 “표지감성돔 방류 홍보 및 효과조사 사업”에 관한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표지 감성돔 방류의 목적, 기대효과, 효과조사 사업 내용을 설명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종묘 방류 사업에 대한 지역어업인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산자원사업단 수산종묘실 윤성종박사는 “연안어장의 자원 증강을 목적으로 국가 및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수산종묘방류사업의 정확한 효과조사를 위해서는 지역 어업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감성돔 표지방류 행사 및 어업인 간담회를 통해 “수산종묘방류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며, 방류사업 및 효과조사의 취지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