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바다의 날특집:韓日해협 해양쓰레기 정화 수중정화행사 실시

  • 등록 2011.05.30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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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바다의 날특집:韓日해협 해양쓰레기 정화 수중정화행사 실시
韓日해협 8개 시도현 공동교류사업 민관 합동 주변 연안 일제청소

 
부산시는 5월 31일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일환으로 한,일해협 8개 시,도,현이 함께 나서 한,일해협 연안의 해양쓰레기 정화 및 다대어항 수중정화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경남, 전남, 제주도는 5월 31일 각 시,도 해안가 등지에서 지역 어업인, 민간단체와 함께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끼, 야마구찌 등 일본 4개 시도현은 6월12일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전개 한다.

 
이번 행사는 재작년 2009년 10월 제18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일본측 야마구찌현이 해양자원보호 및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공동교류사업으로 제안한 사항으로, 2010년 2월 한,일 실무자 회의에서 2010년 및 2011년 2년간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5월 31일에 있을 한국측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은 각 시,도별 자체계획에 따라 약2천여 명이 참여하여 추진될 예정으로, 부산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 사하구, 강서구, 지역 어촌계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하여 사하구 백합등, 강서구 신자도 등 무인도서와 다대포 및 가덕도 해안에 표착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사하구 다대동 다대어항 수역 내에 잠수부 등 인력 50여 명이 참가하여 수중정화행사를 실시하여 어항수역 내의 퇴적폐기물을 수거,처리함으로써 어선의 안전운항 확보 및 해양환경을 개선한다.

 
한편,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한,일 해협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의 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일본 큐슈 북부지역 4개현(후쿠오카, 나가사키, 야마구치, 사가)과 한국 남해안 4개 시,도(부산, 경남, 전남, 제주)가 참여하여 구성된 것으로, 1992년 8월 제1회 교류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한,일간 윤번제로 개최하여 공동관심사 등 정보교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관광, 경제교류, 젊은이 문화교류 등 8개 공동교류사업 실시하고 있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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