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컨 물동량 7.8% 증가세 순항중

  • 등록 2011.06.08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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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컨 물동량 7.8% 증가세 순항중
부산항 환적화물 역대 월별 최고실적 63만8천TEU 기록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전국 항만의 5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854천TEU로 지난해 같은달(1,719천TEU)에 비해 7.8%(135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화물(1,147천TEU)은 지난해 동월보다 5.4%, 환적화물(667천TEU)은 10.8% 각각 증가했으며, 특히 연안화물(39천TEU)은 지난해 동월보다 대폭(40.2%) 증가해 지난 3월(1,869천TEU) 180만TEU를 처리한 이후 3개월 연속으로 180만TEU 이상을 달성한 것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속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항의 5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0.7% 증가한 1,399천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주요 국가와의 교역 확대에 힘입어 8.5% 증가한 750천TEU를 처리하여 증가세를 이어갔다.


환적화물은 부산항 기항 상위 10대 선사의 환적화물 증가율이 15.9%를 기록하는 등 선사들이 부산항을 환적항만으로 꾸준히 이용함에 따라 역대 월별 최고실적(638천TEU)을 기록했다.

 
광양항 5월 물동량은 Grand Alliance(GA)와 머스크 선사에서 대형 신조선을 투입함에 따라 양하물량이 일시 줄어들어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한 173천TEU를 기록하였으나, 6월말부터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GA는 Hapag-Lloyd(독일), OOCL(대만), NYK(일본) Line으로 구성된 Alliance그룹이다.


인천항 5월 물동량은 중국의 청도항 등 해상에 안개주의보 발령에 따른 일부 서비스 기항 취소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16만8천TEU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부산항 5월 환적화물이 역대 월별 최고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광양항에도 5월부터 15천TEU급 대형 선박이 기항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물량 증가세는 계속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추세대로라면 2천만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웅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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