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SCI社로부터 파나막스급 PC선 6척 수주
11월 중순 수주목표액 36억$ 초과 달성 예상
STX 조선이 최근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3억 7000만$ 상당의 수주를 달성하며 선박 수주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TX조선은 인도 최대 국영선사인 SCI社(Shipping Corporation of India Ltd.)로부터 7만2400 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을 모두 3억 7000만$ 규모에 30일 수주했다.
이 선박은 길이 228m, 폭 32.24m, 높이 20.65m의 크기에 15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10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SCI社(Shipping Corporation of India Ltd.)는 1961년 이스턴 쉬핑社(Eastern Shipping Corp.)와 웨스턴 쉬핑社(Western Shipping Corp.)가 합병되어 설립된 인도 최대규모의 국영선사로 현재 90여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전체 선복량의 35%를 점유하고 있다.
STX 조선 관계자는 “이번 인도 해운선사와의 계약은 지난 주 대만 수주시장 첫 진입과 함께, 기존 유럽과 동남아 위주의 해외 수주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하고 “이번 계약을 포함해 10월말 현재 33억$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11월 중순까지는 올해 수주 목표액인 36억$을 조기에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 조선은 현재까지 수주 잔량이 148척, 64억$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