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 강진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올 10월 평균 기온이 전년과 평년에 비해 2~3도 높게 나타났다는 기상청 보도와 관련하여, 2007년산 김양식어장에 고수온과 일사량 증가로 엽체 활력저하와 웃자란 엽체 탈락 등 갯병 징후가 예상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어장관리로 갯병을 예방해야 한다.
양식어장 관리
조기채묘 지역
9월 초순에 채묘하여 현재 생산이 시작되고 있는 발은 가능한 성장위주 보다는 노출 등 단련위주로 발 관리를 하여야 한다.
웃자란 엽체는 생리적 장애로 탈락할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자주 채취하여 뿌리를 유실하지 않도록 보호하며
엽체 활력이 부진하고, 색택이 나빠지며 영양제나 유기산 처리를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
특히 최근처럼 잦은 안개가 많이 발생할 시기에는 발 노출을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금후 예기치 않은 돌풍 및 강한 바람에 의해 시설물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닻줄 보강 등을 강화해야 한다.
후기채묘 지역
채묘이후 아직 분망을 하지 않은 발은 수시로 부니(뻘)제거는 물론 적기 유기산 처리로 엽체의 활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부착이 육안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분망 작업을 실시하고, 본양성장으로 옮겨 정상적인 발 관리를 하여야 한다.
또한 수온이 높거나 변화가 완만하게 진행시 발 관리는 노출 등 단련 위주로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