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2012년 서해 어장환경통합모니터링 시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서해수산연구소는 서해안 수산자원의 보호·육성을 위해 이상해황 현상 파악을 위한 서해 어장환경 통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서해수산연구소는 2월 8~14일 동안 서해안의 주요 양식어장의 ▲산소 부족 ▲저염분수 ▲양식생물폐사 발생등을 조사하고, ▲적조 ▲김황백화 원인 규명을 위해 영양염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황백화(黃白化) 현상은 식물 생육에 필요한 양분의 결핍으로 기관, 특히 잎에 나타나는 황화현상이다.
이 조사는 인천~영광 연안 42개 정점에 대해 매 짝수 달마다 조사를 실시하며, 적조예찰은 5월부터 매월 실시한 후 적조 발생이 우려 될 경우, 추가 조사 및 해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장환경모니터링은 우리나라 주요양식어장의 환경 상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여 어장환경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 연안어장의 지속적 생산을 유지하기 위한, 어장환경 관리 및 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허승 박사는 “올해는 이상해황 발생시 양식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속보뿐만 아니라 단문메시지 서비스(SMS)로 신속히 전달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