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군산대, 12월 중순까지 실시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와 군산대학교 새만금환경연구센터는 관ㆍ학 공동으로 새만금 연안역의 해수유동(조류) 조사를 오는 12월 중순까지 한달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0월 27일 국립해양조사원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간에 체결된 해양조사연구와 기술발전과 장비 공동이용 교류협정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번 조사에서 양 기관은 군·장 항만건설과 방조제공사 등으로 해양역학과 퇴적현상이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새만금 인근 해역의 장기 해수유동(조류) 자료를 획득하고, 군산항 등 선박의 안전한 항로유지 및 정밀한 조류예보용 기초자료를 확보, 해수유동 특성 및 연안역 물리적 과정요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관계자는 “이번 공동조사 결과는 새만금 해역에 대한 정확한 조류예보 및 군산항을 입ㆍ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와 경제항로개척은 물론 해저지형변화에 따른 해수흐름과 퇴적현상 규명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