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 장고항 방파제에 등대불 밝히다

  • 등록 2006.11.15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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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항을 드나드는 소형선박의 안전운항 기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항로를 항해하는 선박과 당진군 장고항의 주변 소형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하여 15일부터 당진군 장고항 방파제 끝단에 등대불을 밝히고 있다.

  

장고항방파제는 1972년도에 방파제로 지정되었으며 만조시에는 방파제가 바닷물에 잠기는 노후화된 시설물로서 충청남도에서는 약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차적으로 대대적인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추진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어선 또는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이동용 등대를 설치하게 됐다.

  

현재 장고항은 소형어선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고 국화도와 입파도를 잇는 관광유람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여름철 해양체험학습과 조개 채취를 위한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지역발전은 물론 당진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지로서 그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평택청 관계자는 “이곳에 설치된 임시등대는 2008년까지만 운영되고 장고항방파제 확장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장고항의 지리적 특성과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춘 아름다운 구조물로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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