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39= 노 대통령, APEC서 북핵 외교적 해결 총력

  • 등록 2006.11.16 12: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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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일본·러시아·캐나다·베트남과 정상 회담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8∼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베트남 등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양자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양자회담 일정을 발표하며 “미ㆍ일ㆍ중ㆍ러 등 6자회담 참가국들과의 정상회담은 차기 6자회담을 앞두고 북핵폐기 달성을 위해 참가국들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9·19 공동성명 이행 등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협의를 가진다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17일 응웬밍찌엣 베트남 국가주석,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18일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등과 차례대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현지에서 일정을 조정해 양자 회담을 가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변인은 이어 “노 대통령은 APEC 정상회담 주최국인 베트남과 한-ASEAN 협력 증진 등의 문제를 논의하며 캐나다와도 통상관계 증진 등 협력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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