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회식 축사
한명숙 국무총리는 15일 “공직자들은 ‘혁신만이 사는 길’이라는 각오로 끊임없이 학습하고 토론하면서 더욱 많은 혁신과제를 찾고 실천해 가는데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정부혁신은 국가 전체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그동안의 정부혁신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한 총리는 “정부 정책이나 성과가 민간영역처럼 바로 수치화되거나 계량화되지 않아 혁신 추진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러나 이제 혁신은 제도와 문화로 정부 안에 확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혁신에 대한 의식이 크게 변하고 있고 정부혁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혁신 노력은 유엔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6월 정부혁신 부문 공공행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재차 강조하며 “혁신의 출발점은 여러분 자신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자신을 혁신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