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성장에 적합한 수온, 양식어장 예찰과 지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에서는 최근 부산관내 바다 수온이 미역성장에 적합한 15℃ 이하로 하강함에 따라 휴대폰 메시지(SMS)를 통한 수온정보 제공과 함께 미역 어장예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관내에는 기장, 해운대, 영도 등의 해역에 약 490ha의 미역양식장 허가가 있으며, 지난 10월에 조기 시설한 미역의 경우 수온이 20℃ 이상 계속 유지되어 어린미역이 탈락하거나 잡조가 발생하는 등 부진한 성장을 보였다.
따라서 최근 수온하강과 함께 부산청은 “양식어장의 규모에 따라 적정 밀도로 시설할 것과 조기에 시설한 양식장의 경우 성장상태를 재점검하여 성장이 부진한 기존의 시설물은 철거 후 재 시설케 하는 등” 의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