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예광마을 월동준비 일일찻집’ 열어

  • 등록 2006.11.17 16: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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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봉사그룹 ‘나눔의 샘’은 16일 커뮤니티센터 3층 대연회실에서 ‘큰사랑 큰기쁨 예광마을 월동준비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이번 일일찻집은 사회복지법인 노인양로시설 예광마을과 평소 지속적인 봉사를 펼쳐온 품질기술부 ‘나눔의 샘’ 회원들이 예광마을 어르신들이 겨우내 드실 김장비와 생활관 난방비를 마련하기 위해 갖게 됐다.

 

행사장에는 따뜻한 차는 물론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김밥, 어묵, 떡볶이 등을 비롯해 갓김치, 배추김치가 판매되며, 광양제철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티켓을 팔아 500만 원의 수익금을 예광마을에 전달했다.

 

이날 판매되는 모든 김치와 음식은 광양제철소 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나눔자리 봉사단원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손수 만든 것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으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품질기술부 김호석 부장은 “점점 추워지는 계절에 어렵고 힘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직원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 부모님처럼 성심을 다해 돌보고 가족의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에 예광마을 강정자 원장은 “매번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해주는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사랑에 감사한다”며,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일일찻집의 수익금으로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있도록 잘 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일일찻집에는 품질기술부를 정년퇴임하신 선배님들이 찾아와 후배 직원들을 격려하고 예광마을에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예광마을에서도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에 감사패를 전해 추운 겨울을 훈훈한 이웃사랑 녹이는 정겨운 자리가 됐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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