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동체 지도자 등 600여명 참석
노 대통령 축하메시지 보내 어업인의 성과 등에 격려하게 돼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22~2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홍철 수협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비롯,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지도자와 수산관련 단체장, 제주도와 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하메시지 보내 자율관리 공동체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자율관리어업의 성과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자율관리어업 활동이 우수한 공동체 지도자 22명이 대통령, 국무총리, 해수부장관, 수협중앙회장 표창 등을 받는다.
또한 우수공동체 지도자 22명을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들에게 어업인을 대상으로 성공사례를 알리는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토록하고 공동체 설립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완도 당목자율공동체 등 6개 최우수공동체의 성공사례가 영상홍보물을 통해 상영되며, 23일에는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어업인, 연구기관, 학계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2001년 도입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한편 공동생산,공동판매 등을 통해 어촌소득을 증대시키는 어업형태로 일종의 ‘새어촌 운동’이다. 11월 현재 443개 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