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 박종국)은 동절기에 대비하여 선박운항이자유롭지 못한 예·부선 결합선박과 선박운항이 빈번한 폐기물운반선 들의 시설결함 등에 의해 기인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23 ~ 30일까지 해양사고 취약선박 27척에 대하여 선박안전점검을 실시 하기로 했다.
예·부선과 폐기물운반선의 공통점검 사항으로는 선체·기관 각부현 상, 구명·소방설비와 항해설비 등의 비치상태이며, 특히 양선박이 결합하여 움직이는 예·부선은 예인설비인 예인줄과 연결구 등의 상 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항만 여건상 울주군 용연 등에서 제작된 선박용 블록이 선박운 항이 자유롭지 못한 예·부선에 적재되어 항계내의 항로를 가로질러 조 선소로 운송됨에 따라 항계내의 항로를 진행하는 타 선박의 진로를 방해 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항내 항법에 관하여도 교육을 실시하여 선원들의 항행안전의식을 제고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