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항로표지시설의 철저한 감독으로 예년에 비해 기능 향상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해역에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사설항로표지시설에 대해 관리실태 등을 일제 점검한 결과 예년에 비해 시설물 관리와 운영상태가 양호하여 선박의 안전항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평택·당진항이 3대 국책항만으로 개발됨에 따라 정부재원과 민자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만큼 항행안전시설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시설물 운영과 관리를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
평택·당진항의 주요 항로상에 개인이 설치한 사설항로표지는 모두 48기로 이번에 실시한 점검은 시설물 불법설치, 시스템 작동상태, 관리자의 운영현황과 시설물 현황변경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고 점검시 소유자에게 항로표지의 중요성과 시설물 관리점검요령과 건의사항 등의 교육을 통하여 기능향상에 노력했다.
평택청 관계자는 하반기 사설항로표지 운영 및 관리실태가 양호한 동부제강(주)과 기호물류(주)에게는 연말에 해양안전분야 우수자로 선정하여 표창 대상자로 적극 추천키로 하였으며 해마다 관리실태가 양호한 회사는 선정하여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