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어촌에 남해‘지족마을’선정

  • 등록 2006.05.29 12: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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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어법인 죽방렴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장

 

해양수산부는 6월 ‘이 달의 어촌’에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지족마을’을 선정·발표, 한국에서 4번째로 큰 섬인 남해섬의 동남쪽 끝에 있는 어촌으로  해수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선’ 중 한 곳이다.

해안은 수심이 완만하고 수산동식물이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갯벌체험이 가능하며 자연산 굴과 고동, 바지락, 미역 등 수산물도 채취할 수 있다.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의 해협에는 거센 물살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전통어법인 죽방렴이 설치돼 있다.


죽방렴은 약 10m 크기의 참나무를 갯벌에 조밀하게 박아 그물처럼 만든 것으로 조류가 흘러드는 방향으로 V자형을 이루어 일단 들어온 물고기는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만든 전통적 고기잡이 시설로 관광객이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관람대를 설치해 또 다른 관광명소를 이루고 있다.

 

또 전국 최고의 다리전시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창선·삼천포대교는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남해12경에 들 정도로 장관이다.


이밖에 천연기념물인 미조리 상록수림, 남해 창선 황후박나무, 물건방조어부림 등의 볼거리가 많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해수욕장, 미조항 등 관광지도 인근에 있다.

  

찾아가는 길 : 진교 도는 하동IC→남해대교→남해읍→이동면→지족마을
                    사천IC→창선·삼천포대교→지족마을
 

 

정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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