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수산생물 질병발생 사례집 발간
어업인, 일반인들이 활용 가능한 수산생물에 발생한 질병, 폐사 등 사례를 수록한 책자가 만들어 졌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양식산 및 자연산 등 수산생물에서 발생한 질병, 폐사 및 이상 현상 사례를 수록한「수산생물질병 발생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양식어업인, 수협 등 수산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 책자는 국내 주요 양식산과 자연산 어·패류 및 해외질병 사례 등 3장으로 27개의 사례로 구성돼 있다.
▲해산어류 8종, 담수어류 3종, 패류 3종 등 양식산 14종 ▲ 해산어류 5종, 담수어류 3종 등 자연산 8종 ▲해마, 해삼, 능성어, 새우 및 굴 등 해외 5종에 발생한 질병 사례를 수록했다.
특히, 이 책자는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산생물에서 관찰된 질병 현상, 폐사 상황을 설명과 함께 사진을 수록해 이해를 도왔다.
병리연구과에서는 양식산업 현장에서의 관리와 대처에 도움이 되기 위해 ▲수산생물 질병진단 지침서(2005) ▲양식 넙치 질병 달력(2007)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 리플렛 ▲양식 조피볼락 질병 달력 ▲돔류 주요 질병 달력 (2010) ▲어류질병 현장 가이드북 (2011) ▲수산용의약품 제품 요약 해설집(2011) ▲질병예방 사육관리 포스터(2012)를 발간한 바 있다.
병리연구과 최혜승 연구관은 “본 책자가 어업인들에게는 어·패류 질병 판단과 처리에 도움이 되고,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수산물의 선별과 정보를 얻는데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