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 2년 연속 세계 최우수 장비 영예

  • 등록 2006.11.23 1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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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생산하는 굴삭기가 세계 최고 권위의 건설장비 전문지인 미국의 '컨스트럭션 이큅먼트(CONSTRUCTION EQUIPMENT)'誌로부터 2년 연속 ‘세계 최우수 건설장비’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모두 13종(5톤급 소형~45톤급 대형)의 7시리즈 굴삭기가 최우수 건설장비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50톤급 석산(石山) 전용 굴삭기가 뽑혀 2년 연속 ‘세계 최우수 건설장비’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6년 세계 최우수 건설장비’에 선정된 제품은 現代重工業 건설장비 부문의 주력제품인 7시리즈(Series) 가운데 최대급인 50톤급 석산(石山) 전용 대형 굴삭기'R5000LC-7'로, 석산지역에서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명품(名品)'이다.

  

이 전문지는 매년 그 해에 출시된 각종 건설장비 가운데 기술, 디자인, 성능 등의 종합적인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건설장비들을 엄선해 그 해의 ‘세계 최우수 건설장비’로 선정하고 있다.

  

'컨스트럭션 이큅먼트'誌는 시상 전문을 통해 “전 세계 약 2000여 종의 건설장비 가운데 각 부분에서의 종합적인 평가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건설장비를 선정했으며, 현대중공업 굴삭기는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R5000LC-7'모델은 국내 최대급 굴삭기로 석산지역에서 원석 채취작업이 용이하도록 내마모 석산전용 버켓을 이용한 굴삭력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전폭 증감이 가능한 가변형 트랙을 적용해 작업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건설장비는 뛰어난 디자인 제품으로 평가받아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 산업디자인(Good Design)' 상품에 선정, 'GD마크'를 획득하기도 했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로 일곱 번째 이 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미주지역 등의 세계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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