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청소년들에게 해양문화유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기고, 우리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학교를 선정하여 24일과 27일, 2회에 걸쳐 청소년 해양문화 탐방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체험활동 학교는 사전에 희망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전교생이 체험할 수 있는 시골학교인 진도고성초등학교와 학생회 간부로 구성된 목포하당중학교를 선정했다.
명랑대첩기념공원과 용장산성 등을 방문하여 우리지역의 대외 항전의 역사를 이해하고 해양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목포신항과 해상교통관제실을 방문하여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선박의 운항과정과 항만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목포청은 이번에 실시하는 해양문화유적 답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매월 해양문화유적에 대한 답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해양문화와 관련된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우리지역의 해양문화를 발굴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