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성남시 저소득층 20가구에 연탄과 쌀, 김치 전달

  • 등록 2006.11.23 17: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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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신청과 우체국 직원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체신청(청장 이규태)은 23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20가구에 연탄 4000장, 20Kg짜리 쌀 20포, 15Kg들이 김치 20통을 전달했다.3

  

0명의 직원이 이날 전달행사에 참여, 서울체신청 전 직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이들 물품을 집집이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연탄배달을 한 이규태 청장은 “우리의 정성이 어렵게 겨울을 나야 하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훈훈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남인천우체국(국장 노홍근)이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행사를 개최한다. 남인천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과 그 가족들은 주말농장을 임대하여 손수 키운 배추 150포기로 김장을 담가 지역에 사는 소년소년가장 등 불우이웃 10여 가구에 배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체신청 여성관리자들의 모임인 ‘목련회’도 사랑나눔행사를 마련한다. 목련회 회원들은 24일 서울역에서 일일레스토랑을 열고, 그 수익금을 2002년 과로사로 숨진 의정부우체국 한무희 집배원 등 5명의 직원 유가족에게 전할 예정이다.

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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