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안전관리업무 수행능력 향상과 해양사고 발생 최소화 역점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23 ~ 24일 양일간 선박검사기술협회에서 조합 운항관리자와 여객선사 안전담당자 대상 안전운항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박개론과 선박톤수 해설, 여객선 관련 선박안전법령과 검사의 종류와 해설, 여객선의 시설과 구조를 나타내는 설계도서에 대한 해설, 여객선의 구명·소방·무선설비와 만재흘수에 대한 해설, 여객선의 해양오염방지 설비검사에 대한 해설 등으로 진행됐으며, 조합 운항관리자를 비롯하여 목포·완도,포항 등 3개 지역 7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 안전교육은 작년 2월 해운조합과 기술교류협력 협정 조인식을 가진 바 있는 선박검사기술협회에서 위탁교육 형식으로 진행됨으로써 선박검사와 안전관리와 관련된 기술교육 등을 통한 여객선 안전운항 확보와 업무 전문성 향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합이 전국 운항관리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오던 안전운항 실무교육을 연안해운업체들의 희망에 따라 업체 안전담당자로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한 이후 처음 실시된 교육으로, 실무담당자의 안전관리업무 수행능력 향상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