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어장환경통합모니터링 확대 실시
하구역 조사 확장 및 수산생물 잠재자원량조사 강화
하구역 조사 확장 및 수산생물 잠재자원량조사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서해수산연구소는 서해안 연안 어장과 하구역의 어장환경 조사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서해 어장환경통합모니터링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안 어장환경모니터링은 ▲저염분수, 적조, 산소부족 등 이상해황에 따른 수산 피해 최소화와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보호,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인천에서 영광까지 42개 정점에서 2월부터 매달 짝수 달마다 이뤄졌다.
적조예찰은 5월부터 매월 실시하며, 적조발생이 우려되는 6월부터는 충남연안에서의 조사 횟수를 월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강 및 금강 하구역의 오염도 및 생태 파악을 위해 10개 정점을 추가했으며, 동물플랑크톤 조사도 실시한다.
또한, 잠재 수산생물 자원량 추정을 위해 서해 주요 연안역을 중심으로 난,자·치어(卵, 子·稚魚)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현장에서 수온, 염분 자료를 SMS(휴대전화 단문자 서비스)시스템과 익일 속보 및 정보지 발간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전달된다.
SMS시스템이 필요한 어업인이나 단체는 서해수산연구소 어장환경실(☎ 031-745-0641)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실 서해수산연구소장은 “SMS시스템으로 제공되는 수온 자료를 활용해 이상해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해 수산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해연안의 수질등급(환경정책기본법 제12조제2항)은 수질평가지수가 20으로 Ⅰ등급(23이하) 수준의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