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선박의 초인등대로 사용되고 있는 목덕도등대의 광력을 증가시켜 선박의 안전항해에 기어코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목덕도등대의 전원시설과 등명기 교체공사를 시작하여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목덕도등대는 1952년에 점등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등대시설이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되고 멀리서 볼 수 있는 광달거리가 미약하는 등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되었다. 이번에 교체한 등명기는 국내에서 개발한 고촉광 등명기로 기존의 10마일정도의 광력을 27마일까지 올릴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국제적인 공기인 항로표지를 더욱 향상시켜 항로표지 이용자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