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정기)에서는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지난 9일과 10일 2일에 걸쳐 옥계항 항로 장애물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영동지역이 지난 10월 23~24일간 최대풍속 63m/s가 넘는 강풍과 9m가 넘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항로에 모래와 장애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계기관의 요청으로 실시하게 됐다.
옥계항 북방파제 시점부터 항로 안쪽까지 모두 10km 해역에 대해 조사결과 수심 14.1~15.4m로 선박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지난 영동 지역의 강풍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옥계항 출,입항 항로는 큰 장애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동해안 주요 항만과 항로, 국가어항 등의 해저지형을 정밀 조사, 해상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관리,운영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수요자가 원하는 해양정보 생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