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刊 7주년특집:수산자원연구소 톱날꽃게 치게 1만 마리 녹산 수문 인근에 방류

  • 등록 2013.04.18 09:42:58
크게보기

創刊 7주년특집:수산자원연구소 톱날꽃게 치게 1만 마리 녹산 수문 인근에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는 지난 2010년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톱날꽃게 인공종묘 3천 마리를 생산한데 이어, 올해도 대량 생산한 치게 1만 마리를 4월 19일 오전 10시 30분경 지역 어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산 수문 인근해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어업인의 고소득원이며 지역특산품종인 톱날꽃게를 2010년부터 매년 방류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톱날꽃게 치게 10만 3천 마리를 부산 연안 바다에 방류하였다.
 
 
톱날꽃게는 낙동강 하구 수역에 집단 서식하는 특산 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가을철 별미로 알려져 있다. 성수기는 9~10월이나 수요량에 비해 어획량이 적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품종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연구소는 톱날꽃게 자원증가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9년 8월부터 생태 및 서식 환경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성장 및 번식 과정을 확인한 후 인공종묘 시험생산에 착수하였다. 이번 인공종묘 대량생산 성공으로 대량생산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 톱날꽃게의 지속적으로 대량 방류가 가능해지는 등 지역 특산 수산물의 자원조성 및 인위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톱날꽃게에 대한 체계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행사를 갖도록 하겠으며,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웅묵 기자
Copyright @2006 해사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세계 물류중심의 견인차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241-14, 1동 801호(쌍문동, 금호2차아파트) | 발행인:정재필 | 편집인:강옥녀 대표전화 02)704-5651 | 팩스번호 02)704-5689 대표메일 | jpjeong@ihaesa.com 청소년보호책임자:정재필 | Copyright@2006 해사경제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65 | 등록발행일 : 2006년 1월 13일